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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Study] Product Research - 핀테크 앱

* Finance(금융) + Technology(기술) = 핀테크(FinTech)

본문에서는 핀테크앱의 선두주자 토스와 뱅크샐러드에 대해 프로덕트 리서치 분석을 해볼예정이다.

 

 

1) 서비스 소개

우선 우리가 비교해볼 앱의 슬로건과 주기능요소들을 살펴보고, 앱의 목적을 이해해보자.


토스

- 금융의 모든 것 토스에서 쉽고 간편하게

- 종합 금융 플랫폼 겸 메신저로 간편 송금을 주 기능으로 한다

뱅크샐러드

- 금융을 내 편으로

-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관리 뿐 아니라 개인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서비스 평가 요약

UI와 UX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매겨보았다. 본격적인 분석을 살펴보기에 앞서 미리 살펴보도록하자.

 

1️⃣ 토스 

UI : ★★★★☆
UX : ★★★★★

📍 한 줄 요약 : UI적으로는 탁월한 브랜딩과 감각적인 포인트컬러의 사용으로 복잡함 없이 깔끔한 느낌이며, 대신 세부적인 UX를 보았을 때 재방문으로 이어질 만한 세심한 경험 요소가 많다.

금융 배경지식이 많은 사용자 추천

2️⃣ 뱅크샐러드

UI : ★★★★★
UX : ★★★☆☆

📍 한 줄 요약 : UI적으로 크기와 내용 배치 측면에서 토스보다 더욱 초심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느낌이었지만, 좀 더 심층적인 기능 수행에 있어서는 사용자의 기능수행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종종 있어 아쉽다.

금융 초보자 추천

 

 

 

3) 프로덕트 핵심 Task

토스와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를 살펴보고 공통되는 과업을 선정해보았다.

 

토스 소비 분석 리포트, 수수료 무료 송금, 보험, 브랜드 혜택, 매출 장부, 토스 주민센터
뱅크샐러드 모든 자산조회, 자동 입력 가계부, 유리한 금융 상품 매칭
📌 분석 대상 Task : 자산 연결 → 홈 

 

 

 

4) 프로덕트 비교분석

1️⃣ 자산연결

 

자산 연결
카테고리
UI 형태 : 탭
UI 형태 : 전체 그리드
 : 선택지에 분류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고,
항목 선택을 수행하는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 즉, 탭을 통해 하단 리스트에 대한 바로가기효과를 주는것이다.
 : 상대적으로 큰 아이콘을 통해 각 선택항목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돕지만, 전체 항목분류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진다.

 : 긴 스크롤로 인해 사용자의 수행시간이 길어진다.
전체선택  : 현재 카테고리에 포함된 리스트 전체선택
 : 전체선택에 대한 선택 해제를 제공한다.
 : 한번에 선택을 체크한후 일일이 선택을 해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미 연결된 자산  : 우측에 포인트컬러를 포함한 체크버튼으로 보여준다.  : 버튼 내부의 좌측 상단 링크 아이콘을 통해 보여준다.
 (눈에 띄지는 않는다)
연결불가
자산
 처음 선택화면부터 미리 알려준다.
 수고를 들여 실패하는 경험을 미리 예방해준다.
 추가적인 확인 단계를 거쳐 오류화면을 통해 알려준다.

 

 
동의하기  : CTA 버튼을 통해 필수 선택 체크박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 필수 체크박스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빨간색 오류문을 출력하여 사용자의 의문을 해소하게 해준다.
 비활성화 상태에 대한 해답을 찾는 탐색시간을 줄여준다.
 : 토스보다는 동의 리스트 각 항목에 대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각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다른 다음에 진행할 항목은 비활성화 상태로 만들어버려서 내용을 꼭 읽어보게 된다.오히려 선택에 대해서는 더욱 간결한 사용성을 보여준다.

 

2️⃣ 자산연결 후 [홈화면]

 
연동된
자산보기
 : 홈 화면에서 해당 정보가 자동 제공된다.
 : 자산 탭의 더보기 버튼을 통해 세부 페이지로 이동하면 정보 간의 계층이 잘 정리된 상태의 화면을 받아볼 수 있다.
 : 홈 화면과 자산 탭에서 해당 정보를 볼 수 있다.
 : 둘 중 우선하여 연결되는 화면은 자산이다.
 : 토스보다는 타이포의 간격이 좁으며, 
한 번 더 계층을 들어가야지만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

 


 

5) 인사이트 요약

‘자산연결’이라는 공통과업 속에 숨겨진 UI/UX 요소들을 살펴보았다. 무심코 넘어가면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들이 전체적인 사용성 측면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확보해야 하는 금융 앱의 성질을 저해한다는 것이, 비슷한 유형의 두 앱을 놓고 저울질하는 사용자에게 사용이탈의 명분을 제공해버린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교적 사용성이 좋은 두 앱을 비교해보면서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정말 세부적인 경험 요소까지 치밀하게 계획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