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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SC SWU/EVENT

The Bridge Hackathon 후기

지난 2월 11일 도쿄에서 열린 The Bridge Hackathon 에 참가하였다. 처음으로 참가한 해커톤이라 기대도 되고 약간의 걱정도 되었다. 해커톤에 참가하기 앞서 8일에 팀빌딩과 함께 아이디에이션 타임을 가졌다. 처음보는 팀원들과 아이스 브레이킹도 하고 약간의 어색한(?) 시간도 가졌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간단한 아이디에이션을 가지고 대략의 와이어프레임만 짜고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촉박하게 도착한지라 정신없이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행사가 시작된다는 안내와 함께 팀원들과 친해지도록 게임도 준비해주셔서 열심히 임했다. 이 시간 덕분에 많이 친해진거 같기도 하다..! 개회식이 끝나고 곧바로 회의에 들어갔다. 우리팀은 와이어프레임이 다 완성되지 않아서 기획회의가 조금 더 필요하였다. 진행하면서 각자의 기술 스택을 다 넣고 싶다는 생각과 더 완벽한 기획 사이에서 갈등하였다. 몇분의 회의결과 결론을 내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우리팀은 ai파트가 5명이나 있어 역할 분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임해주었다. 나와 다른 팀원 2명은 앱 개발을 맡았는데 나를 제외한 다른 팀원은 다소 안드로이드 개발을 배운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찾아가며 개발해나가는 모습이 매우 고맙기도 하고 새삼 대단하다고도 느껴졌다. 개발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앱 개발자가 프론트 3명 이라는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할지 매우 고민이 되었다. 팀원들과 머리맞대고 고민하며 나름의 결론을 내고 각자의 분량 개발을 진행하였다. 밤을 지새우며 다들 피곤할텐데 서로 배려하고 먼저 피곤하진 않냐며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매우 따뜻했고 더욱 힘이 났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 다들 열정있게 열심히 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시간안에 어플을 완성하였고 발표준비에 돌입하였다. 단순한 앱이더라도 많은 배경 서칭과 스토리텔링을 얹어 한층더 발전된 앱으로 보이도록 하였다. 

 

7명의 팀원들 누구하나 열심히 하지않은 팀원이 없었고 우리 팀 뿐만 아니라 해커톤에 참가한 모든 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매우 감명받았고 너무나도 유익한 경험이었다.

앞으로 개발을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 또한 얻은 것 같다. 이러한 경험을 얻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참가한 모든 분들 너무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